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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탐구생활

매직볼 (feat. 변신공)

by 똘망의 탐구생활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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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소개

  어릴 적 던지면 모습이 변하는 공 형태의 장난감을 보신 적이 있나요? 제가 어릴 때엔 문방구에서도 볼 수 있었고 TV 광고로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이런 장난감은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종류는 다양했습니다. 눌러서 원반 모양으로 만든 다음 던지면 공모양으로 돌아오는 장난감도 있었고, 플라스틱으로 된 그물처럼 생겨서 작아졌다 커졌다 하는 장난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던지면 신기하게도 뒤집어져서 색이 바뀌는 장난감도 있었죠. 보통 플라스틱 재질로, 모양은 온전한 공이라기보다는 중간중간 움푹 들어간 부분이 있었습니다. 기능을 위한 구조상 그렇게 생길 수밖에 없었죠. 이 공은 던지면 펼쳐지는 듯하더니 안쪽에 보이는 색으로 바뀌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이름은 매직볼, 요술공, 변신공, 요술매직공 등 여러 가지로 불렸던 것 같습니다. 어릴 적 봤을 때 무척 신기해서 갖게 되었는데 지금도 신기한 장난감입니다. 책상 위에 두고 한 번씩 던지면서 특이한 모양을 보곤 합니다.

  모양은 모두 똑같으나 색상은 다양했습니다. 제가 가진 건 보라색과 초록색의 공으로 던지면 초록색, 또 다시 던지면 보라색으로 바뀌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물론 한 번에 바뀌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던질 때 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색으로는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글을 적으며 생각났는데 원래 2개를 가지고 있었는데 1개를 누군가에게 줬습니다. (지금은 누군지 기억도 안 나네요.) 사이즈는 조금 차이가 났던 것 같습니다.

 

외형

매직볼 사진
매직볼

 

  제품을 처음 보면 모양 때문에 소용돌이가 생각나고, 틈이 많이 보여서 이게 무슨 공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틈이 많아서 어딘가 부실해보이기도 합니다. 색상은 회오리 모양의 색과 중간중간 들어가 있는 부분의 색, 이렇게 2가지의 색이 보입니다. 공을 던지면 들어가 있는 부분의 색이 회오리 모양이 되고, 반대로 회오리 모양의 색이 들어가 있는 부분의 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이라서 던지고 잡을 때마다 '착-' 손에 감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보통 한 면은 줄무늬가 있어서 오돌토돌하고, 반대면은 매끈합니다.

 

사이즈

종이컵과 매직볼 사진
제품 크기

 

  공이라고 해서 축구공 정도의 크기를 생각하셨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작은 공에 속합니다. 야구공보다 조금 큰 지름 8cm 정도의 제품도 있고 이보다 더 작은 사이즈도 있습니다. 무게는 아주 가볍습니다. (8cm 기준, 약 40g) 한 손으로 던지고 받고 놀기에 적합한 사이즈인 것 같습니다. 생김새도 독특하고 사이즈도 크지 않아서 장식용으로 둬도 괜찮은데 특히 책상에는 아무 곳에나 던져놔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기능

펼쳐지는 매직볼 사진
펼쳐질 때 모습

 

  공을 공중으로 던지면 사진의 모습처럼 회오리 모양의 중앙은 들어가고 바깥부분은 펼쳐지듯 나옵니다. 그리고는 뒤집히듯 색상이 바뀌게 됩니다. 던지고 잡으면 어느새 색이 바뀌어 있는 장난감을 볼 수 있습니다. 낮게 던지게 되면 공은 뒤집히기도 전에 돌아와서 바뀌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던지냐에 따라 쉽게 바뀌기도 하고 안 바뀌기도 하니 이 점을 이용하여 게임을 해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던지지 않고, 들어가 있는 부분(색이 다른 부분)에 손가락을 넣어 잡아당기듯 일부러 펼쳤다가 그 반동으로 자동으로 돌아오게 할 수도 있습니다. 세게 펼치듯 잡아당기면 공중에서 공의 색이 빠르게 바뀌었다가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이 때 '착착' 두 번 소리가 나는데 이 소리와 모습이 중독성 있어서 던지는 것보다 이렇게 가지고 놀기를 더 많이 하기도 합니다. 

 

가격

  지금은 '매직볼'이라고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으로는 완구제품을 파는 곳이라면 찾아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인터넷에서 1,000원~2,000원대로 구매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배송비가 더 비쌉니다.) 구매할 때엔 사이즈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총평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추억의 장난감인 것 같지만 아직까지도 가지고 있고 가끔 한 번씩 던져주는 장난감입니다. 던질 때 색이 변하는 모습과 손에 '착착' 감기는 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심심할 때 한 번씩 가지고 놀기 좋고 처음 보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쉬운 장난감입니다.

 

디자인 ★★★

기능 ★★★★☆

사이즈 ★★★★☆

제품 상태 ★★★★☆

 

색 바꾸는 것을 실패하지 않고

연달아 몇 번까지 던질 수 있는지 시합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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