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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탐구생활

킨더조이 어플레이두 (feat. 에그몽, 킨더조이 남아, 킨더조이 어플)

by 똘망의 탐구생활 202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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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소개

  어플과 연동을 이용하여 더 풍성한 즐길거리를 담은 "킨더조이 어플레이두"입니다. 장난감을 손으로 만지며 가지고 노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어플이랑 연동까지 한다니 정말 스마트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처음엔 박스에 그려진 장난감의 디자인이 일반 킨더조이와 다르게 끌려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어플을 이용해서 어떻게 놀 수 있는지도 궁금해졌습니다. 이것도 남아용(파랑)과 여아용(분홍)으로 나뉘어 있고, 저는 3개가 묶여 있는 걸로 구매했습니다.

 

킨더조이 사진
킨더조이

 

  킨더조이의 외형은 달걀처럼 생겼습니다. 이걸 손잡이를 잡고 반으로 가르면 한쪽엔 초콜릿이 있고 다른 한쪽엔 장난감이 들어 있는 식품완구류 상품입니다. 옛날에 이와 비슷한 '에그몽'이라고 있었는데 이것도 똑같이 달걀 모양이지만 껄질을 벗기면 바로 달걀 모양의 초콜릿이 나오고 초콜릿 안에 노란 통이 있는데 이 안에 장난감이 있는 식이었습니다. 에그몽이 좋았던 점은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멋진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장난감들이 많았기 때문에 장난감의 퀄리티가 굉장히 뛰어났습니다. 조립을 하고 나면 대부분 움직이는 기능이 있었고 디자인과 종류도 다양했기 때문에 비싸도 구매하면 후회 없는 제품이었습니다. 단, 초콜릿의 맛은 너무 평범했죠. 에그몽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고 이후 킨더조이를 처음 봤을 때엔 에그몽과 다른 초콜릿이었지만 장난감을 품은 초콜릿이라는 점에서 너무도 반갑고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장난감이 대충 만든 것 같은 것들도 많았고 디자인도 기능도 특별할 게 없었기 때문에 더 이상 흥미가 없게 되었습니다. 단, 이건 초콜릿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초콜릿도 좋았지만 장난감도 에그몽과 같았으면 하는 바람이 컸습니다.

 

킨더조이 어플레이두 사진
킨더조이 어플레이두

 

  킨더조이 어플레이두는 일부 장난감의 디자인을 보고 끌려서 구매한 건 맞지만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웬 걸! 그 어릴 적 에그몽을 생각나게 하는 퀄리티를 볼 수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외형

킨더조이 개봉한 사진
킨더조이

 

  어플레이두의 모양과 속은 일반 킨더조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반을 가르면 금박이 씌워진 곳에는 초콜릿, 그리고 이 초콜릿을 퍼 먹을 수 있는 작은 숟가락이 붙어 있는 곳엔 장난감이 들어 있습니다. 숟가락이 붙어 있는 포장뚜껑의 물음표가 어떤 장난감이 나올지 더욱 기대되게 합니다. 크기는 한 손에 쥐어지는 크기이고 무겁지는 않습니다. 안에 장난감이 들어서 흔들면 달그락 소리가 납니다.

 

킨더조이 장난감 부품 사진
장난감 부품

 

  숟가락이 붙어 있는 뚜껑을 열면 장난감의 설명서와 장난감을 완성할 수 있는 부품들이 있습니다. 설명서에는 조립하는 방법과 어플을 이용하는 방법이 글과 그림으로 나와 있는데 글은 한국어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림만 보고도 충분히 조립할 수 있습니다. 조립 난이도는 장난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3개는 모두 다르게 사람, 자동차, 동물 장난감이 하나씩 나왔습니다. 조립 난이도도 상, 중, 하 하나씩 나온 것 같습니다.

 

킨더조이 장난감 사진
킨더조이 장난감

 

  단순한 것도 있지만 귀여웠고 장난감의 퀄리티가 많이 올라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모두 움직이는 기능도 있어서 놀랐습니다. 

  강아지 - 꼬리를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고 꼬리의 움직임에 따라 고개도 위아래로 움직입니다.

  자동차 - 뒤로 당겼다가 놓으면 앞으로 빠르게 나갑니다.

  등반가 - 이 장난감이 놀라웠습니다. 처음엔 부품이 많은 것에 놀랐고, 조립 시간도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놀랐고, 완성했을 땐 움직임이 에그몽 장난감의 퀄리티를 떠올리게 해서 놀랐습니다. 부품엔 킨더조이 장난감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스티커까지 들어 있었습니다. 완성한 모습을 보면 위아래로 실이 나와 있는데 이 실을 한쪽씩 잡고 잡아당기면 등반가의 손과 발이 일자로 펴지고 다시 놓으면 원래 위치로 돌아옵니다. 반복하면 열심히 절벽을 오르는 등반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훌륭합니다.

 

 

종이컵과 킨더조이 장난감 사진
킨더조이 장난감 크기 비교

 

기능 - 어플 사용법

  어플레이두는 위에서 말씀드렸듯 어플을 이용해서도 즐길 수 있는 장난감입니다. 설명서를 보면 QR코드가 있는데 이를 통해 어플레이두 어플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받은 어플을 실행하면 이름을 짓고 난이도를 선택하면 됩니다. 어플 내의 카메라로 아까의 QR코드를 찍으면! 내가 만든 장난감의 캐릭터가 뿅 하고 나타나게 됩니다. 신기하죠?

  어플 내에선 나타난 캐릭터와 노는 것 말고도 게임을 즐기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습니다.

 

가격

  킨더조이 어플레이두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제가 산 3개짜리는 4000원대였습니다. 낱개는 1000원대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총평

  에그몽이 생각나게 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장난감이라 반가웠고 어플을 이용해서 즐길 수도 있다는 점은 신선했습니다. 킨더조이가 계속해서 발전하고 더 다양해지는 것 같습니다. 

 

킨더조이 등반가 사진
킨더조이 등반가

 

디자인 ★★★☆

기능 ★★★★★

사이즈 ★★★★☆

제품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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