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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탐구생활

디즈니 곰돌이푸 명장면 스티커 VS 프린세스 명장면 스티커 (feat. 다꾸 스티커)

by 똘망의 탐구생활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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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소개

  디즈니 곰돌이 푸와 프린세스 애니메이션 중 신데렐라, 백설공주, 라푼젤,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의 장면을 모아 만들어진 스티커입니다. 세상엔 많은 종류의 스티커가 있습니다. 모양부터 디자인, 접착력까지 모두 천차만별입니다. 찾아보면 재밌고 기발한 스티커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소개드리려는 스티커는 모양만 봐서는 단순한 사각형 모양의 스티커라 특별하진 않습니다. 이런 모양은 너무 단순해서 오히려 많이 쓰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스티커는 사각형 모양을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모양이 어떻든 결국 전체적으로 조화로우면 그야말로 좋은 모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 명장면 스티커 사진
디즈니 명장면 스티커

 

  이 스티커의 핵심은 컨셉입니다. 바로 '명장면'을 스티커로 만들었다는 점이 단순한 사각형 모양이 오히려 장점이 됐고, 크기도 큰 편이라 스티커를 산 건지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명장면 모음집을 샀는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물론 명장면이라고 하지만 수량도 많고 애니메이션의 일부를 캡처한 느낌이라 '장면'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 수도 있겠지만, 좋아하는 캐릭터라면 어떤 장면이든 명장면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정해진 기준은 없죠. 그렇다고 모아놓은 장면들이 예쁘지 않은 건 또 아니니까요.

 

외형

곰돌이푸 명장면 스티커 사진
곰돌이 푸 명장면 스티커

 

  곰돌이 푸 명장면 스티커는 곰돌이 푸 애니메이션의 장면들이 스티커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푸뿐만 아니라 함께 나오는 캐릭터들도 볼 수 있습니다. 케이스는 노란색이고 두 공간에 스티커를 나눠서 담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케이스 뚜껑은 투명하며 위 혹은 아래로 밀어서 열 수 있습니다. 위에는 꿀단지 그림이, 아래에는 "Winnie the Pooh"라는 제목이 적혀 있습니다.

 

  스티커 하나하나의 느낌은 전체적으로 빳빳하고 그림은 굉장히 선명합니다. 표면은 맨들맨들하고 무광이지만 빛에 비춰보면 묘한 빛을 반사하는 것 같아 평면적인 느낌만 있지는 않습니다. 중복되는 배경과 비슷한 장면들도 있지만 완전 중복되는 이미지는 없고, 보다 보면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생동감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듯 푸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곰돌이 푸에 나오는 여러 캐릭터들을 함께 볼 수 있어서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도 듭니다. 이미지의 퀄리티가 좋기 때문에 곰돌이 푸를 좋아한다면 아주 만족스러울 스티커입니다. 보다 보면 스티커라는 사실은 잊고 명장면 카드를 산 것 마냥 그대로 보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지 모릅니다.

 

프린세스 명장면 스티커 사진
프린세스 명장면 스티커

 

  디즈니 프린세스 명장면 스티커는 곰돌이 푸 버전과 같은 구성이나 '프린세스'로 이름이 붙은 만큼 여러 공주들과 배경을 볼 수 있습니다. 대신 그만큼 분량을 나눠 가졌기에 공주 당 스티커 수가 9장으로 많은 편은 아닙니다. 총 54장으로 곰돌이 푸 버전과 스티커 수가 같습니다. 

 

  '라푼젤, 백설공주,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벨), 알라딘(쟈스민), 신데렐라' 이렇게 여섯 공주를 만나볼 수 있으며, 모두 다른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그림체와 색감 등이 다르고 이것은 보는 재미를 더욱 높여줍니다. 다양한 이미지를 원한다면 이 버전이 마음에 들 것 같습니다. 장면에 따라 세로로 봐야 하는 이미지도 있으며 재질은 곰돌이 푸 버전과 같습니다. 퀄리티도 마찬가지로 좋습니다. 한 장 한 장 보고 있으면 해당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 기분도 들고, 봤을 때의 기분이 떠오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을 본 적이 있다면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본 적이 없더라도 아름다운 색감과 장면에 놀랄지 모릅니다.

 

  케이스는 하얀색이고 케이스 뚜껑은 곰돌이 푸 버전과 마찬가지로 투명하며 위 혹은 아래로 밀어서 열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PRINCESS"라는 글씨가 적혀 있습니다.

 

사이즈

종이컵과 디즈니 명장면 스티커
디즈니 명장면 스티커 크기 비교

 

  크기와 무게는 두 버전 모두 동일합니다. 케이스 사이즈는 가로 8cm, 세로 10cm, 두께 2cm 정도이며 모든 스티커가 담겨 있을 때의 무게는 약 65g입니다. 스티커의 사이즈는 가로 7.2cm, 세로 4.5cm 정도입니다.

 

 


 

 

기능

곰돌이푸 명장면 스티커 일부 사진
곰돌이 푸 명장면 스티커
프린세스 명장면 스티커 일부 사진
프린세스 명장면 스티커

 

  사각형 모양의 스티커로, 기본적인 스티커의 역할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징이라고 한다면 다이어리 꾸미기(다꾸)를 할 때 혹은 다양한 이미지의 스티커를 원할 때, 내가 원하는 대로 알맞게 잘라서 스티커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사각형 스티커로 사용해도 되고, 그 안의 원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잘라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만의 스티커를 만들 수도 있고 독창적인 다이어리 꾸미기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한다면 자르는 재미도 있고 뽑기를 하는 느낌도 있기 때문에 다이어리 꾸미기가 취미라면 이런 식으로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 위의 방법은 명장면 '카드'로는 사용이 불가능해집니다. 대부분의 이미지가 예쁘기 때문에 막상 자르려고 하면 아까운 기분이 듭니다. 원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잘라서 다이어리 꾸미기를 하고 싶지만 전체 이미지를 그대로 소유하는 것과 자르는 것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될지 모릅니다.

 

가격

  제품은 다이소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2,000원이며, 튼튼하진 않지만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정리케이스도 주는 것이기 때문에 비싸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스티커를 쓸 일이 없더라도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혹은 캐릭터의 장면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목적만으로 사더라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재고가 없다면 당연히 구매할 수 없으며, 나온 지 오래됐기 때문에 구매를 원하는 경우 매장에 먼저 여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총평

  두 버전 모두 이미지가 중복되는 것이 없고 예쁘며 전체적인 퀄리티가 좋습니다. 접착력이 강한 스티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차이점은 케이스의 색상과 이미지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버전 모두 맘에 들지만 한 가지만 골라야 하는 경우, 곰돌이 푸 버전은 곰돌이 푸 속 여러 장면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나 곰돌이 푸밖에 없다는 것이 단점이고, 프린세스 버전은 다양한 그림체와 색감, 여러 공주들의 이미지를 한 세트 안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공주별로 스티커 수가 적다는 것이 단점이기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 ★★★★★

기능 ★★★★

사이즈 ★★★★☆

제품 상태 ★★★★

 

장면 그대로 둬야 할지, 원하는 캐릭터의 모습만 잘라서 써야 할지...

아직도 결정을 못 하겠습니다.

 

자연스러운 당신의 모습이 사랑스러워요
- 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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